전남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 전국대회를 향한 힘찬 도전

2025-11-2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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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 전국대회를 향한 힘찬 도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가 11월 중에 열리는 전국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는 2017년에 창단했으며, ‘해태타이거즈’ 선수 출신인 김봉균 감독과 진도군 초, 중학생 20명이 선수로 활동하는 팀이다.

선수들은 주말마다 진도공설운동장에 모여 기본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부와의 원정 경기로 경기 감각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김봉균 감독은 체력훈련과 1대1 개인지도를 통해 선수들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선수들 또한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오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진도가계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진도체육회장배 광주, 전남 유소년야구대회’에는 광주, 목포 등지에서 약 400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진도군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야구부의 주장인 박시윤 선수는 “프로야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며 도전 의지를 밝혔으며, 김민준 선수는 “기아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는 실내 연습장, 관중석, 심판실 등 부속시설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도자와 선수들은 열정과 끈기로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진도군체육회클럽은 야구를 사랑하는 진도 어린이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는 ▲전한결(진도중3) ▲장준서(진도중1) ▲ 박재강, 양정원(고성중1) ▲권지민(군내중1) ▲허준영(고성초6) ▲박시윤(오산초6) ▲윤서우(군내북초6) ▲김민준, 박도현, 홍지우(진도초5) ▲주지훈(군내북초5)▲주루아(진도초4) ▲박재갑(고성초4) ▲송지훈(금성초4) ▲손시우(군내북초3) ▲장시완, 김서준, 주민성(진도초2)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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