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대란나겠네…삼양 불닭 시리즈, 대박 '신상품' 떴다

2025-11-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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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 미리 불릴 필요 없어져…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삼양식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불닭 시리즈’에 새로운 제품이 합류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납작당면을 파우치 형태로 구현한 ‘오리지널’과 ‘로제’ 신제품을 선보이며 꾸준히 확대해 온 불닭 라인업에 또 하나의 선택지를 더했다.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다양한 불닭 시리즈. 자료사진. / 뉴스1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다양한 불닭 시리즈. 자료사진. / 뉴스1

삼양식품이 불닭납작당면 ‘오리지널’과 ‘로제’ 제품을 파우치 형태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파우치형 신제품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불닭 브랜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용기 형태와 달리 팬을 이용해 조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한 끼 식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당면을 따로 미리 물에 불릴 필요가 없고, 차가운 물에 헹군 뒤 물과 액상 소스를 넣어 약 3분간 끓인 후 분말을 넣으면 조리가 쉽게 끝난다.

새로 출시된 '불닭납작당면 파우치 형태'. / 삼양식품 제공
새로 출시된 '불닭납작당면 파우치 형태'. / 삼양식품 제공

파우치 제품은 매운맛이 강조된 ‘오리지널’과 불닭에 고추·크림을 더한 ‘로제’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납작당면과 액상 스프 등이 각각 소포장돼 있어 혼자서도 즐길 수 있고 원하면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실온 보관이 가능해 야외에서도 휴대하기 편리하다.

신제품은 현재 이마트·이마트몰·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2월부터 네이버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몰과 중소형 마트 등에도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볶음라면을 맛있게 먹는 사람.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볶음라면을 맛있게 먹는 사람.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볶음 라면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국내 라면업계에서는 즉석라면을 ‘볶음’ 형태로 조리해 먹는 방식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면을 삶은 뒤 물을 거의 제거하고 양념을 섞어 볶아내는 방식은 일반 국물라면보다 면의 탄력과 양념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져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다. 해외에서도 볶음 라면 제품이 판매량을 확대하면서 조리 과정에 대한 관심이 함께 커지고 있다.

볶음 라면을 제대로 맛내기 위해서는 면을 삶는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면이 지나치게 익으면 볶는 과정에서 쉽게 퍼지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대체로 표기된 시간보다 약간 덜 익힌 상태에서 물을 버릴 것을 권장하고 있다. 면의 탄력이 유지돼야 팬에서 양념과 섞일 때 식감이 살아나고, 이후 조리 과정에서도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다.

물이 남는 양도 맛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볶음 라면은 양념이 농도가 있는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물을 너무 많이 남기면 맛이 희석되고 반대로 완전히 제거하면 소스가 쉽게 타기 쉽다. 면이 눌어붙지 않으면서도 양념이 잘 퍼질 수 있도록 소량의 물만 남긴 상태에서 팬에 옮기는 방식이 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팬 조리 단계에서는 열 조절이 핵심이다. 액상 소스는 점도가 높아 강한 불에서 조리하면 타거나 쓴맛이 날 수 있어, 양념을 면에 섞을 때는 중간 불로 시작해 마지막에는 약한 불로 줄여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팬의 열이 고르게 퍼질수록 면 전체에 양념이 균일하게 배며, 볶음 라면 특유의 윤기 있는 마무리가 가능하다.

재료 추가는 볶음 라면의 완성도를 올리는 또 다른 방법이다. 치즈, 계란, 채소, 햄 등은 실제 제조사들이 다양한 활용법으로 소개한 적이 있는 재료로, 매운맛을 완화하거나 고소함과 식감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치즈는 소스와 섞이면서 면에 코팅되듯 퍼지고, 계란은 부드러움을 더한다. 채소나 고기류는 식감 대비가 생겨 단일한 맛의 단조로움을 줄여준다.

이처럼 볶음 라면은 단순한 편의식이지만, 조리 과정의 작은 차이가 맛을 크게 바꿔놓는다. 삶기 시간, 물의 양, 불 조절, 팬 조리 순서 등이 어우러져 최종적인 맛이 정해지며, 제조사들이 제시하는 기본 조리법은 이러한 요소들을 균형 있게 맞추기 위한 기준이다. 소비자는 이 기본 틀 안에서 재료 추가나 조리 강도를 조절해 자신만의 볶음 라면 맛을 완성할 수 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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