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의원 “공공기관, 자생력 강화와 운영 자율화로 실행력 강화해야 ”

2025-11-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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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경기도의회 의원
조례는 있는데 사업 실행 미흡 지적

경기도의회 조용호 의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선 산하기관의 실질적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조용호_의원은 공공기관이 자생력 강화와 운영 자율성 확보를 통해 적극적 운영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조용호_의원은 공공기관이 자생력 강화와 운영 자율성 확보를 통해 적극적 운영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지난 10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의 재정 운영 문제를 언급하며 “기관들이 자생력을 확보해 경직된 재정 구조를 극복하고 운영의 자율성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수익 창출 전략은 물론,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강화, 기관 간 협업 구조 마련 등을 통해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예산 문제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소극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각 기관이 더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제정된 조례의 실효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스포츠클럽 지원 조례가 있음에도 예산 삭감과 시·군체육회와의 미흡한 협의로 현장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도 차원의 적극적인 조정 노력과 함께 공공성을 갖춘 단체에 대한 운영비 지원이나 시설 사용료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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