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HUSS, ‘해외 전문 가이드’ 박찬민 대표 초청 특강

2025-11-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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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능력과 문화 이해가 자신의 진로와 직업 선택에 미친 영향 중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단장 송창수)은 11월 24일 상하관 4110호에서 모두투어·하나투어 소속 해외 전문 가이드 박찬민 대표를 초청, ‘글로벌 시대의 진로 설계: 외국어·문화·직업의 연결’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지난 7월 진행된 튀르키예 국제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서비스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박찬민 대표가 다국어 능력과 문화 이해가 자신의 진로와 직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현장 경험 중심으로 들려줬다. 학생들은 해외 관광 산업의 구조, 서비스 직군의 역할, 현지에서 요구되는 역량 등에 대해 질문하며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외에서 실제로 일하는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막연했던 진로가 좀더 구체적으로 느껴졌다”, “어떤 부분을 더 깊이 배우고 싶은지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직업 세계에서 문화 이해가 중요한 경쟁력이라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강현주 부단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 역량을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HUSS는 2024년 6월부터 33개월간 총 90억 원을 지원받아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5개 대학과 협력하여 글로벌공생 분야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산업 이해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 인재 2,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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