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시청률 넘어설까…첫방 전부터 기대작으로 부상한 tvN '한국 드라마'

2025-12-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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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피버' 내년 1월 5일 첫 방송

tvN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작이 있었다. 바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 드라마를 연출한 박원국 감독이 신작 '스프링 피버'로 돌아온다. 배우 안보현, 이주빈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는 내년 겨울 쌀쌀한 추위도 녹일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프링 피버' 대본 리딩 자료사진. /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스프링 피버' 대본 리딩 자료사진. /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달 2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측은 대본 리딩 현장을 처음 공개했다. 드라마는 내년 1월 5일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는 배우 안보현, 이주빈, 차서원, 조준영, 이재인, 배정남, 진경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시청률 12%를 기록한 박원국 감독의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방영 초반 5%대 시청률을 보였으나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에 성공했고, 최종화에 12%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월화극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후반부까지 드라마의 저력을 끌어올리며 기대를 충족한 박원국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연출력과 함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스프링 피버' 대본 리딩 자료사진. /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스프링 피버' 대본 리딩 자료사진. /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스프링 피버’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원국 감독과 김아정 작가를 비롯해 드라마의 중심을 이끌어갈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안보현은 '선재규' 역을 맡아 예측불허한 행동으로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재규는 선한결(조준영)의 삼촌이기도 하다. 안보현은 섬세한 표현력으로 선재규 캐릭터를 유쾌하게 그려낸 동시에, 실제 부산 출신답게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까지 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주빈은 마을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고등학교 교사 '윤봄'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차가운 겉모습 뒤에 여린 마음을 지닌 ‘아웃사이더 선생님’ 윤봄을 개성적인 색으로 풀어냈다. 이주빈은 안보현과 대본 리딩부터 완벽한 ‘로코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두 사람만이 표현할 설렘에 기대감을 높였다.

'스프링 피버' 대본 리딩 자료사진. /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스프링 피버' 대본 리딩 자료사진. /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스프링 피버' 대본 리딩 자료사진. /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스프링 피버' 대본 리딩 자료사진. /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차서원, 조준영, 이재인 역시 저마다의 존재감으로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차서원은 무결점 엘리트 변호사 '최이준' 역으로 변신해 극 중 재규와 윤봄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수고등학교 부동의 1등이자 재규의 하나뿐인 조카 '선한결'을 연기한 조준영과 신수고 만년 2등이자, 한결의 안티팬 '최세진' 역의 이재인은 경쟁과 설렘을 오가는 청춘 로맨스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외에도 신수고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진경, 배정남, 김병춘, 오만석, 정영기 등 매력 폭발한 씬스틸러 군단의 활약이 예정돼 있어 작품의 재미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안보현은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서 “여태껏 보지 못한 비주얼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며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고, 처음 해보는 삼촌 역할과 사투리 대사에 매력을 느꼈다. (시청자들이) 하하호호 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해 눈길을 끈다.

이주빈 또한 “예쁜 배경과 눈이 시원해지는 마을 풍경, 재치 있는 개그 코드”가 관전 포인트라며 “재규와 봄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티키타카도 좋고, 히든카드가 나오는데 그 친구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불렀다.

‘스프링 피버’는 서로 대비되는 두 주인공이 만드는 독특한 핫핑크빛 로맨스를 그린다. 여기에 고등학생들의 청춘 서사 등이 포함되며 이야기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완성도 높은 제작진과 탄탄한 라인업의 배우들이 펼쳐낼 시너지가 과연 어떨지 시선이 집중된다.

'스프링 피버'는 1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유튜브, tvN DRAMA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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