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향기 속 ‘굿 샷’~보성군, 차밭 품은 명품 파크골프장 문 연다

2025-11-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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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향기 속 ‘굿 샷’~보성군, 차밭 품은 명품 파크골프장 문 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녹차 수도 보성의 푸른 심장부에서, 이제 상쾌한 티(Tee) 샷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보성군은 드넓은 차밭을 병풍처럼 두른 18홀 규모의 명품 ‘보성파크골프장’이 오는 12월 2일, 드디어 군민들을 향한 시범운영의 문을 활짝 연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5일에 ‘2025 보성 파크골프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지난 11월 15일에 ‘2025 보성 파크골프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운동과 힐링,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보성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운동 시설을 넘어,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힐링 공간’이다. 총 3만 1천여㎡의 부지에 조성된 18홀의 코스는, 사계절 푸른 차밭과 한국차문화공원을 이웃하고 있어, 라운딩 내내 눈앞에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녹차의 싱그러운 향기를 맡으며 즐기는 파크골프는,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온까지 선물하는 특별한 ‘웰니스 체험’이 될 것이다.

지난 11월 15일에 ‘2025 보성 파크골프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지난 11월 15일에 ‘2025 보성 파크골프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12월 2일부터 ‘무료’로 즐기세요

보성군은 내년 7월 정식 개장에 앞서, 시설을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약 8개월간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에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두 차례(오전 8시12시, 오후 1시5시)에 걸쳐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이용 인원은 120명으로 제한돼, 쾌적하고 여유로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지난 11월 15일에 ‘2025 보성 파크골프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지난 11월 15일에 ‘2025 보성 파크골프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세대 공감의 ‘소통 구장’으로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에게는 활기찬 노후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여가 문화를 선물하며 모든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파크골프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이번 골프장 개장은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장 전부터 ‘들썩’…300명 운집

이러한 기대감은 이미 지난 15일, 준공을 기념해 열린 ‘파크골프 축제 한마당’에서 증명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5개 클럽 300여 명의 동호인이 운집해, 새로운 구장의 탄생을 축하하며 화합을 다졌다. 벌써부터 보성 군민들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보성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시작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다시 오고 싶은 관광 보성’을 넘어 ‘살고 싶은 건강 보성’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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