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만난 새마을운동~전남의 ‘녹색 조끼’, 미래를 입고 세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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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만난 새마을운동~전남의 ‘녹색 조끼’, 미래를 입고 세계로 간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근면, 자조, 협동’의 상징이었던 전남의 ‘녹색 조끼’ 부대가, 이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이라는 첨단 기술의 날개를 달고 ‘미래’와 ‘세계’를 향한 담대한 비상을 시작했다. 27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 모인 8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1년간의 땀과 보람을 자축하며, 낡은 과거와의 결별과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의 무장을 선언했다.
◆쓰레기 줍던 손으로, 이젠 ‘AI’를 말하다

◆세대교체의 깃발…청년의 심장으로 다시 뛴다
새마을운동의 또 다른 고민은 ‘고령화’였다. 하지만 이날 양재원 전남새마을회장은 “대학 동아리와 청년 연대 등, 젊은 피의 수혈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는 ‘우리 때는 말이야’라는 낡은 구호를 넘어,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세대교체’의 깃발을 올린 셈이다.
◆김영록 지사, “가장 든든한 동반자”
김영록 지사는, 지역 발전에 헌신한 50명의 유공자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야말로, ‘AI·에너지 수도 전남’의 비전을 마을 구석구석까지 실현시킬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고 격려했다. 그는 “전남의 번영이 모든 마을에 골고루 퍼져나가는 ‘행복 공동체’를 만드는 데,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 이날 울려 퍼진 이들의 힘찬 구호는, 더 이상 과거의 영광에만 머무르지 않겠다는 전남 새마을의 굳은 결의를 보여주었다. AI와 청년이라는 새로운 심장을 이식한 전남 새마을운동이, 과연 2026년에는 어떤 놀라운 모습으로 진화하게 될지, 그들의 새로운 도전이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