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간호학과, ‘2025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2025-11-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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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간호학과, ‘2025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김수미)의 ‘제2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28일 오후 3시 나래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의 첫걸음을 내딛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기로 다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선서생 179명과 이주희 총장,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 안민주 학생취업지원처장, 정현우 한의과대학장, 교수진, 학부모, 선후배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 오건우 씨(CT재활의학과, 19학번)와 김설아 씨(광주병원, 21학번)가 ‘영 나이팅게일’ 역할을 맡아 후배들의 초에 불을 붙여줬다.

선서생들은 촛불 앞에서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헌신으로 생명을 존중하며 간호사로서 소명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선서식 이후에는 수어 동아리 3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의 새로운 시작에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 주기 위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간호사란 생명을 지키는 소명을 가진 특별한 존재이며, 첨단의학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눈을 맞추며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간호사의 인류애는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격려하고 “여러분의 명찰에 적힌 이름에는 부모님과 교수님 등 간호사가 되는 여정에 함께해 준 많은 분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만큼, 그 사랑을 기억하면서 따뜻함을 베풀고 하루하루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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