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팹리스 테크포럼’ …팹리스 산업 경쟁력 강화의 장 마련

성남시는 ‘2025 K-팹리스 테크포럼 및 제3회 팹리스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6일 판교 그래비티 조선호텔에서 열린 포럼에는 암코리아, 시놉시스코리아, 지멘스 EDA 코리아 등 글로벌 EDA·IP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 설계기술과 차세대 IP 등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주최로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팹리스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를 통해 국내 팹리스 기업들은 선진 기술을 접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제3회 팹리스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16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확산을 이끄는 모범적 모델”이라며 “이번 테크포럼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고, 성남이 대한민국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국내 팹리스 기업 약 40%가 밀집한 지역으로, 판교 1·2테크노밸리와 제3판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과 시설 조성, 전문 인력 양성으로 산업 생태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