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7.5% '우영우' 이후 대이변 또 터질까…벌써 화제인 ENA 신작 '한국 드라마'

2025-11-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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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가 오랜만에 내놓는 법정물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후속작

ENA가 2025년 연말 편성에 다시 '법정물' 카드를 꺼내며 주목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ENA 신작 '아이돌아이'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ENA 신작 '아이돌아이'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오는 12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아이돌아이’는 공개 전부터 커뮤니티·OTT 이용자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NA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시청률 17.5%(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채널 사상 최고 성적을 냈던 만큼, 이번 법정물 신작이 과연 또 다른 대이변을 만들 수 있을지 이목이 향하고 있다.

이 작품은 팬심 가득한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가 살인 용의자가 된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의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아이돌 산업의 이면, 팬덤 관계, 법정 공방, 로맨스가 결합된 혼합 장르로, 기존 법정물과 전혀 다른 색채를 띤다는 점에서 드라마 팬들의 반응이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

“최애를 변호한다”…팬심과 의심 사이에서 벌어지는 법정 로맨스

공식 시놉시스에 따르면 ‘아이돌아이’는 11년차 아이돌 그룹 ‘골드보이즈’의 센터 도라익이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며 시작된다. 그의 오랜 팬이자 변호사인 맹세나는 사건을 직접 맡아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지만, 팬으로서의 감정과 법조인으로서의 객관성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ENA 신작 '아이돌아이' 주연 최수영. / ENA 제공
ENA 신작 '아이돌아이' 주연 최수영. / ENA 제공

티저 영상에서는 무대 위에서 완벽함을 보여주던 도라익이 취조실에 홀로 앉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대조적인 이미지가 강조됐다. “사람들이 사랑하는 건 내가 아니야”라는 도라익의 내레이션이 공개되면서 그의 이면이 이야기 중심으로 떠올랐다.

청춘·팬심·의혹이 복합적으로 얽히는 구조가 드라마 핵심 갈등 축이 된다. 맹세나는 “라익이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사건에 파고들수록 의심을 떨치지 못하는 태도를 보인다. 도라익이 “어느 쪽이야, 난?”이라고 묻는 장면은 티저 공개 직후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대목으로, 두 사람 사이의 감정적 긴장감이 서사 전반을 밀어붙이는 구도가 될 것임을 예고한다.

ENA 법정물 계보 잇나…제작진 정보가 가져온 기대감

작품 기대치는 제작진 구성에서 크게 높아졌다.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신예 김다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NA '아이돌아이'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ENA '아이돌아이'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제작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시그널’을 제작한 에이스토리가 맡아 ENA 법정물 계보를 잇는 작품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에이스토리의 법정·추리 장르 제작 경험, ENA가 그동안 축적해온 법정물 시청층, 지니TV 오리지널의 플랫폼 확장까지 결합돼 신작에 대한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돌 서바이벌물이 아닌 ‘아이돌 법정 추리 로맨스’라는 차별점

최근 아이돌 소재 드라마는 서바이벌·성장·데뷔 과정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 많았지만, ‘아이돌아이’는 아이돌 팬심과 살인 용의 사건, 법정 공방을 결합한 구조로 분류된다. 이는 기존 장르와 결이 전혀 다르며, 팬덤·범죄·추리·로코의 혼합 장르를 선호하는 시청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형태다.

아이돌이 화려한 이미지 뒤에서 겪는 압박, 팬이 진심을 말하지 못하는 이유, 변호사라는 직업적 윤리와 개인 감정이 대립하는 구조 등 현실적이면서도 감정선이 강한 요소가 드라마 전반에 깔릴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감독·작가·제작사의 구성을 보면, 법정 공방의 긴장감과 감정 드라마의 균형을 중심에 둔 연출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ENA 신작 '아이돌아이' 주연 김재영. / ENA 제공
ENA 신작 '아이돌아이' 주연 김재영. / ENA 제공

기대 포인트 정리하면…

시처자들은 이번 신작에서 아이돌과 법정물 조합이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이룰지, 작품 속 비밀이 사건 해결과 어떤 연결고리를 갖는지, 최수영·김재영의 감정 케미가 로맨스 서사를 어떻게 움직일지 등을 가장 궁금해한다.

작품은 팬심과 의심·진실이 얽힌 미스터리 구조와 ENA 특유의 법정물 디테일, 감성적인 로맨스까지 결합해 연말 화제작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 스튜디오 지니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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