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꼭 먹어야 한다…면역력 높여주는 12월의 천연 항산화 과일
2025-11-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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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적 면역력 강화 식품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 바로 귤이다. 달콤하고 새콤한 맛에 손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다. 하지만 귤은 단순한 계절 간식이 아니라,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 식품이다.

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귤 한 개만으로도 하루 권장 섭취량에 가까운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귤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헤스페리딘은 혈관 건강을 돕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귤은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섬유질이 장의 운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포만감을 줘 과식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겨울철 간식으로 매우 적합하다.
귤의 껍질도 귀중한 자원이다. 한방에서는 말린 귤 껍질을 ‘진피(陳皮)’라 부르며 약재로 사용해 왔다. 진피는 소화를 돕고 기침이나 가래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껍질을 깨끗이 씻어 햇볕에 잘 말린 후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면 천연 감기차가 되며, 귤 향의 아로마 성분은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귤을 오래 보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싶다면 귤청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귤청은 설탕과 귤을 1:1 비율로 섞어 밀폐 용기에 담고 숙성시켜 만든다. 완성된 귤청은 따뜻한 물에 타 마시면 감기 예방에 좋고, 요리나 디저트의 단맛을 더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귤을 구워 먹는 방법도 인기이다. 귤을 프라이팬이나 오븐에 껍질째 구우면 과육의 수분이 줄어들면서 단맛이 더욱 진해지고, 특유의 구수한 향이 더해진다. 껍질이 살짝 갈색으로 변할 정도로 굽는 것이 적당하며, 따뜻하게 섭취하면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간식이 되기 때문에 가족 간식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이처럼 귤은 겨울철에 꼭 챙겨 먹어야 할 건강 과일이다. 과육뿐 아니라 껍질까지 활용할 수 있는 귤은 면역력 증진, 감기 예방, 소화 개선, 혈관 건강 등 다방면에서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