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경북 농업인 재난안전 공연, 영천서 개최
2025-11-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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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의 흥미와 실효성 강화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최근 경북 농어촌 지역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농민을 격려하고자 기획된 공연이 영천시에서 열렸다.
영천시는 지난 28일 영천농업기술센터에서 200여 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경북 농업인 재난안전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활동 공연예술단이 ‘단디하이소! 클~납니더~!’를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기존의 딱딱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TBC 싱싱고향별곡’ 진행자인 한기웅 등 유명 연예인이 참여한 공연 컨텐츠로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의 흥미와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 안전 토크&노래교실,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주관하는 마당극 형식의 농기계 교통관리 안전 통합공연 ‘오! 마이 대식!’, 품바 공연가 ‘오봉산’의 무대,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 한 해도 자식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농사 지으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며 “이번 공연이 농민 여러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