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김병우, 윤정수·원진서, 배우 박진주까지...오늘 세 커플 '웨딩마치'
2025-11-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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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결혼 러시, 11월의 러브스토리
세 커플의 특별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연예계에서는 세 쌍의 커플이 나란히 백년가약을 맺는다.

중앙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먼저 그룹 티아라 출신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함은정(37)과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잘 알려진 김병우(45) 감독이다. 두 사람은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함은정의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지난달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은정 역시 SNS 글에서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직접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계 모임을 통해 알고 지내다 오랜 기간 자연스럽게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함은정은 1995년 아역으로 데뷔한 뒤 티아라 멤버로 큰 인기를 얻었고, 최근까지 ‘여왕의 집’을 비롯해 배우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김병우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으며 주목받았고,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했다. 특히 오는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SF 재난영화 ‘대홍수’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번 결혼 소식과 함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방송인 윤정수(53)와 원진서(41·개명 전 원자현)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원진서는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을 거쳐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광저우의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눈길을 모았던 인물이다.
윤정수는 최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내와는 10여 년 전부터 알던 동생 사이였고, 4~5개월 전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밝히며 결혼 과정의 뒷이야기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예식을 앞두고 원진서는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앞으로 서로를 더욱 아끼며 성실하게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대단한 도전’, ‘일밤’, ‘무모한 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배우 박진주(36) 역시 이날 11월의 신부 대열에 합류한다. 박진주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리며,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여하는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속사 프레인 TPC는 지난달 20일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박진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진주는 2011년 영화 ‘써니’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후 ‘백년의 신부’, ‘모던파머’, ‘냄새를 보는 소녀’, ‘질투의 화신’, ‘사이코지만 괜찮아’, ‘국가부도의 날’, ‘자전차왕 엄복동’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