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회 로또 '23억 잭팟' 터졌다…최다 당첨 지역은 어디?

제1200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1, 2, 4, 16, 20, 32’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45’다.

1등 당첨자는 총 12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에게 지급되는 1인당 당첨금은 23억 5729만 9875원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80명으로, 각 5893만 2497원을 받는다. 3등은 5개 번호를 맞춘 3584명이며, 이들에게는 1인당 131만 5458원이 돌아간다. 이어 4등 당첨자는 4개 번호를 맞춘 16만1754명으로 당첨금은 5만원, 5등은 3개 번호를 맞춘 267만 3060명으로 각 5000원을 받게 된다.

이번 회차 1등 당첨자의 구매 방식은 자동이 10명, 수동이 2명으로 집계됐다. 자동 선택으로 당첨된 복권은 전국 10개 판매점에서 나왔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살맛나는 세상’, 중랑구 ‘씨유 망우점2’에서 당첨 복권이 판매됐고, 인터넷 복권판매 사이트를 통한 당첨도 1건 있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 수성구 ‘행복한복권’, 인천 미추홀구 ‘황금돼지’, 인천 서구 ‘L마트’, 경기 광명시 ‘바로전산’, 강원 원주시 ‘탑’, 충남 아산시 ‘행운의집로또’, 경남 통영시 ‘용남복권’에서 각각 1등 당첨 복권이 나왔다.

수동 구매 1등은 경기 포천시 ‘로또방’과 충북 제천시 ‘제천시현로또점’에서 각각 1건씩 나왔다. 이로써 지역별 1등 당첨자는 서울 2명, 인천 2명, 경기 2명, 그 외 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2002년 첫 회차 이후 이번 1200회까지 누적된 1등 당첨자 수는 총 1만11명에 달한다. 로또 역사상 가장 큰 당첨금은 2003년 407억 2295만 9400원으로 기록돼 있다.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며, 지급 기한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