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신탁’ 출시

2025-12-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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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치매 진단 시 사전 지정 계좌로 자산 이전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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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치매 발병에 따른 자산관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신탁’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건강할 때 미리 지급청구대리인을 지정하고 자산 사용 계획을 설정하면, 중증치매 진단 시 지정 계좌로 자산이 자동 이전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의료비, 요양비, 간병비, 생활비 등 노후자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유언대용신탁 구조를 적용해, 고객 사망 시 남은 재산을 지정한 수익자에게 이전할 수 있어 생전과 사후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며, 만 4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치매 진단 보험금, 연금 등 다양한 자산을 해당 신탁으로 통합 관리해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 자산을 생애 전 구간에 걸쳐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했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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