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규제혁신·투자유치 평가서 잇단 수상…시장 “성과 공유 필요”
2025-12-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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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산업부 우수사례 선정…적극행정 및 지역경제 정책 반영
시정 성과 알림과 관광 콘텐츠 활용 확대 주문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각각 규제혁신과 투자유치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가운데, 최민호 시장이 관련 성과를 언급하며 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 시장은 “적극행정 사례가 규제혁신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전국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시 단위 지자체 중 1위에 올랐다”며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25일 열린 ‘2023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공단지 입주 규제 완화 사례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산업부는 2일 지방투자 아카데미를 통해 세종시를 충남도, 전북도와 함께 2025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발표했다.
최 시장은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정의 긍정적 흐름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관련 내용의 대외 홍보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 홍보자료 관련 언급도 이어졌다. 최 시장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서 제작한 ‘세종맛집 책자’에 대해 “관광객 및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대비 활용이 가능하다”며 “정부세종청사, 관내 호텔, 읍면동 민원실 등에 책자를 비치해 시민과 방문객 접근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12월은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예산 수립 등 남은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