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일 냈다…‘2025 장애인먼저실천상’ 대상 탔다

지난달 28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여는 ‘2025 장애인먼저실천상’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1996년부터 매년 장애인 권익 신장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개인과 조직을 선정해 표창해왔다. 교육, 문화, 지역사회 등 여러 영역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선 사례들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KB국민은행은 포용적 금융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그동안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인식을 바꾸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대학에 입학한 장애 청년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하는 사업인 ‘KB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진행하거나 장애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비와 예술 활동비를 주는 장학 프로그램 ‘KB두드림스타’도 있다. 전국 규모의‘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