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해외 전략지역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 지원사업 마무리…최종보고회 개최

2025-12-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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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수출지원센터는 3일 상의 2층 회의실에서 해외 전략지역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사업의 최종보고회를 열고, 인도와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거둔 상담 성과와 향후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해외 전략지역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 포항상의 제공
해외 전략지역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 포항상의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 수출지원센터는 3일 상의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을 목표로 추진한 ‘해외 전략지역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의 수출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화상상담 기반의 해외 바이어 매칭, 영문 거래제의서 발송,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기업·제품 홍보 등으로 전략지역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상담과 후속 협의를 지원해왔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경도공업, ㈜삼원강재, ㈜이스온, ㈜엠에스파이프, ㈜제일연마공업 등 5개 참여기업의 화상 수출상담 추진 실적이 공개됐다.

특히 올해는 인도와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바이어 발굴과 상담이 활발히 이뤄지며 총 20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수출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비대면 방식의 화상상담회는 시간 절약과 효율성이 높아 참여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출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내년에도 지역 기업의 수출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바이어 매칭, 디지털 마케팅 지원, 후속 계약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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