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서 주방에 있기도 힘든 날, 고구마에 '계란물' 부으세요

2025-12-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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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건강한 고구마 계란 부침, 누구나 할 수 있다”

고구마 계란 부침은 만들기 간단하지만 영양 면에서는 놓치기 어려운 음식이다.

12월 겨울엔 고구마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매번 쪄먹기만 하는 건 지루하다. 이럴 때 계란을 활용하면 특별한 고구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유튜브 '뇨리 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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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구마를 깍두기 모양처럼 작게 썰어 준비한다. 크기가 균일하면 익는 속도가 일정해 부침이 고르게 된다. 고구마 조각에 전분 가루를 아주 살짝 묻히면 계란물이 잘 붙고 팬에 부쳤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다. 계란은 잘 풀어서 고구마 위에 골고루 붓고, 중약불로 달군 팬에 고르게 깔아 부친다.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향과 색감 모두 살아나 요리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주의할 점은 고구마는 1~1.5cm 크기로 썰고, 전분은 반드시 아주 살짝만. 팬 불은 중약불 유지, 식용유는 최소화해 건강하게 부치자. 파슬리는 불을 끈 후 올리면 향과 색감이 살아난다.

유튜브 '뇨리 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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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당지수 식품으로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도 풍부해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 계란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체력 유지에 유리하며,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 레시틴이 들어 있어 뇌 건강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파슬리까지 더하면 식물성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챙길 수 있어 소화와 혈액순환 개선에도 긍정적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균형 있게 포함돼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팬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이 세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으며, 너무 약하면 계란물이 흐트러지고 고구마가 눅눅해진다. 고구마는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 익는 시간을 맞추고, 전분 가루는 반드시 최소량만 사용해 계란물이 잘 붙도록 한다. 계란을 붓기 전에 고구마가 어느 정도 익었는지 확인하고, 식용유는 넉넉히 두르되 과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 파슬리는 마지막에 뿌려 향과 색감을 살린다.

유튜브 '뇨리 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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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계란 부침은 아침 식사 대용, 아이들 간식, 남은 고구마 활용 등 활용도가 높다. 조리 시간은 15~20분 내외로 짧아 바쁜 일상에서도 부담 없다. 재료 선택에서도 신선한 계란과 고구마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고구마는 껍질째 사용하면 식이섬유와 비타민 섭취를 늘릴 수 있다. 파슬리는 생파슬리를 선택하면 향과 색감이 살아나고, 드라이 파슬리를 쓸 경우 마지막에 뿌려 풍미를 살린다. 소금과 후추로 기본 간을 맞추되, 과도한 조미료는 피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유리하다.

정리하자면 고구마 계란 부침은 간단하지만 영양과 맛,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메뉴로, 누구나 집에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겨울 간식이다. 작은 부침 하나로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유튜브 '뇨리 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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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뇨리 티브이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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