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성급 이상 호텔 '최대 50%' 할인…근로자들 정말 환호할 소식 전해졌다

2025-1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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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스키, 보드 장비 등 다양한 상품도 마련돼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해마다 겨울 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연말 시즌을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휴가지원 사업 참여자를 위한 혜택 확대에 나섰다. 공사는 다양한 국내 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겨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근로자의 휴가 활용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한국관광공사가 연말을 맞아 근로자휴가지원 사업의 겨울 시즌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강규상 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근로자는 우수한 여행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기업은 직원 복지 강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모두가 만족하는 대표적인 관광복지 사업”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최신 여행트렌드와 소비자 선호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겨울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숙박여행상품과 겨울 레저용품 등을 기존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4성급 이상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상품은 최대 50%까지 할인되며, 롯데호텔·리조트는 근로자휴가지원 사업 단독 최대 25%까지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캠핑, 스키, 보드용품 등 겨울 레저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도 마련돼 선택 폭을 넓혔다.

근로자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더해 총 40만 원의 국내 여행 경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적립금은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을 통해 숙박, 교통, 체험 등 각종 국내 여행상품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약 13만 명의 근로자가 이 제도를 통해 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참여 기업은 정부 인증제도 신청 시 가점 및 실적 인정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우수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포상, 언론홍보, 사례집 발간, 차년도 우선 선정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관광공사, 근로자휴가지원 겨울 프로모션. / 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 근로자휴가지원 겨울 프로모션. / 한국관광공사 제공

동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포함한 기업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또는 전담 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겨울 여행, 안전하게 즐기려면?

겨울 여행은 눈 덮인 풍경과 겨울만의 정취를 즐길 수 있지만, 동시에 기온, 도로·보행 환경, 건강 등 여러 위험 요인을 동반한다. 아래는 그러한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게 겨울 여행을 즐기기 위한 핵심 사실들이다.

추위에 의한 신체 위험이 가장 기본적이다. 낮거나 습한 기온, 체온 저하, 바람과 습기로 인해 동상이나 저체온증등의 냉해 질환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손가락, 발가락, 얼굴, 노출되기 쉬운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추위로 인해 피부가 하얗거나 회색빛을 띠고 감각이 떨어지거나, 지속적인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면 동상 또는 저체온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즉시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 몸 전체, 특히 가슴·목·몸통 중심 부위를 먼저 녹이고, 필요하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또한 겨울철 야외나 도로 환경은 단순한 걷기·운전도 위험할 수 있다. 눈이나 얼음이 있는 길은 미끄러짐 사고로 이어지기 쉽고, 골절 등 부상의 위험이 크다. 특히 손목·팔, 엉덩이, 척추 등이 넘어지면서 자주 다치는 부위다.

따라서 겨울 여행 중 걷거나 관광할 때는 방한에만 신경 쓸 뿐 아니라, 빙판·눈길에서는 넘어짐에 주의하고 보폭을 줄이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을 이용한 여행이라면 겨울용 대비도 필수다. 눈길이나 얼음이 많은 도로, 기상 변화, 그리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차량 점검, 체인·스노우 타이어 준비, 비상 키트(담요, 손전등, 비상식량, 충전된 휴대폰 등), 서행 운전 등이 권고된다.

특히 폭설, 한파, 강풍 등의 기상 특보나 경고가 있을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실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폭설이나 강추위로 인해 정전이 발생할 수 있고, 난방 수단을 잘못 사용할 경우 화재나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있다.

특히 화구(가스레인지, 난로 등)를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건강과 면역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은 감기, 독감, 호흡기 질환 등의 감염이 잦은 계절이다. 많은 여행자 건강 가이드에서는 여행 전 예방접종, 손 씻기, 적절한 보온과 습도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권장한다.

건조함과 추위가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겨울 여행은 낭만과 함께 여러 위험을 동반한다. 하지만 사전에 날씨와 교통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고, 추위·미끄러짐·차량 대비·실내 난방 등 여러 요소를 대비한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 여행이 될 수 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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