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억 ‘교통안전 컨트롤타워’ 함평에~연간 수만 명 방문 ‘경제효과’ 기대

2025-12-0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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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0.5억 확보, 건립 탄력…“지역 현안 해결한 모범적 협업 사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교통안전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컨트롤타워’가 될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이, 마침내 전남 함평에 둥지를 튼다. 총사업비 424억 원이 투입되는 이 국가 핵심 공공기관 유치로, 함평군은 연간 수만 명의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24억 확보…2029년 문 연다

함평군은 3일,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비 20억 5천만 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함평군은 총사업비 424억 원 전액을 확보하며,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원팀’이 이뤄낸 값진 승리

이번 쾌거는, 함평군 혼자만의 힘이 아닌, 지역 정치권과 유관기관이 ‘원팀’이 되어 이뤄낸 값진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함평군은 지난해부터 이개호 국회의원, 전라남도,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긴밀한 ‘협업 드림팀’을 꾸려, 중앙정부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가장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경제에 어떤 도움 되나?

교통안전교육원은, 교통안전 전문교육과 실습,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으로, 전국의 운수 종사자, 교통 관련 공무원 등 연간 수만 명의 교육생이 방문하는 핵심 시설이다.

교육원이 함평 대동면 자연생태공원 내에 문을 열게 되면, ▲수많은 교육생들의 방문에 따른 숙박·식음료 등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원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의 교통안전 연구·실험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통안전교육원이 하루빨리 착공되고 완공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어 “이번 유치 성공을 발판 삼아,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을 이뤄내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의 미래를 바꿀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성공한 함평군이, ‘교통안전 1번지’를 넘어,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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