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교실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다~2026년, ‘글로컬 K-교육’ 원년 선포
2025-12-04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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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양성 올인…‘2030교실’ 확대, ‘미래국제고’ 개교로 세계 품는 지역 인재 키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교육의 수도’를 향한 전남교육의 담대한 도전이, 2026년 ‘글로컬(Glocal) 전남교육 도약의 원년’ 선포와 함께 더욱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을 날개 삼아,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배움을 설계하고,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교육의 미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전남의 모든 학생을 ‘AI 인재’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3일, 1,000여 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열고, 내년도 전남교육의 핵심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2026년 전남교육의 심장은 단연 ‘AI 인재 양성’이다. 모든 학생들이 AI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AI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기반 ‘2030교실’ 확대 ▲AI 중점학교 운영 ▲지역 기반 AI교육 생태계 조성 등에 모든 교육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3대 역점 과제…‘배움·생태계·글로컬’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역점 과제도 제시됐다.
◆첫째, ‘주도적 배움을 키우는 학교문화 정착’**이다. 학생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성장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2030교실’을 110개 추가 조성하고, AI 기반 수업 도구와 탐구형 교실 환경을 고도화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개인별 맞춤형 학습은 물론, 지역 사회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게 된다.
◆둘째, ‘시민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확산’**이다. K-민주주의의 뿌리인 전남의 ‘의(義)’ 교육과 생태전환교육, 그리고 전국 최다로 지정된 ‘교육발전특구’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셋째, ‘세계를 품고 지역을 살리는 글로컬교육 고도화’**다.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K-교육허브’를 구축하며,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해, 모든 학생들이 글로벌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내년에 문을 여는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전남형 미래학교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남의 교육 대전환, K-교육의 미래로 확장할 것”
이날 설명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전달됐다. 교사 정원 문제, 유아 심리 지원 등 현실적인 과제부터, 학생들이 직접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한 국제교류 확대, 진로·진학 지원 강화 등 미래를 향한 희망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김대중 교육감은 “2026년은, 지난 4년간 쉼 없이 달려온 전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와 당당히 소통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전남에서 시작된 이 위대한 교육 혁명이, 대한민국 ‘K-교육’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가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소멸의 위기를 ‘교육의 힘’으로 돌파하고 있는 전남의 담대한 도전이, 대한민국 교육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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