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보건진료소, 2025학년도 3학기‘건강한 몸, 핏걸 다이어리’ 프로그램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보건진료소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9주간 ‘건강한 몸, 핏걸 다이어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중 관리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신체 기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해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등 기초 건강지표를 기준으로 총 25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격주로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체성분 분석과 개별 건강 상담을 받았으며, 전문적인 운동법과 올바른 식단 관리 교육도 함께 제공되었다.

프로그램 중반에는 총 6회의 집단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지방 감량과 근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그 결과 전체 참여자의 74%가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며, 이 중 47%는 체지방률이 감소했고 32%는 허리둘레가 줄어드는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혼자서는 꾸준히 하기 어려웠는데, 보건진료소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어서 운동과 식단을 습관화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