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아이행복도우미 사업으로 보육 현장 만족도 향상

2025-12-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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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담임교사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평가 받아

영천시 아이행복도우미가 아동들을 보육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영천시 아이행복도우미가 아동들을 보육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가 올해 추진한 아이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보육 현장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이행복도우미는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를 보조하며 △일상돌봄 지원 △놀이활동 보조 △안전관리 △학습 및 생활지도·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장에선 담임교사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특히 아이행복도우미 활동 인력들은 보육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직무 역량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천시는 올해 지역 내 37개 어린이집에 아이행복도우미 40명을 배치해 운영해왔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 교사 근무환경 개선, 학부모 만족도 상승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행복도우미는 어린이집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보육 현장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많은 어린이집과 보육교사에게 도움이 된 만큼, 내년에도 운영을 확대하고 내실을 다져 더 나은 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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