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5년 고령특화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료

2025-12-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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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평원-5개 자치구-대학 RISE사업단, 고령특화 평생학습 성과와 2026년 협력방안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광평원’)은 지난 3일 더파크림 스카이랜드타워에서 ‘2025년 고령특화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특화 평생학습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고령자 맞춤형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내★일이 빛·시·나(빛고을·시니어·나눔)’를 주제로, 고령세대의 미래를 밝히는 배움과 사회참여의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고령특화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5개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자, 대학 RISE사업단 관계자, 강사 및 우수학습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협력 기반의 고령친화 학습체계 확대를 논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퍼포먼스 ▲감사패 시상 ▲전문가 특강 ▲성과보고 ▲2026년 대학 라이즈사업 협업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광주 고령특화 평생학습의 방향과 실천과제’를 주제로 정책 및 지역 모델을 제시했다. 성과보고에서는 광평원과 동·서·남·북·광산구가 올해 추진한 고령특화 평생학습 사업 성과가 공유되었다.

특히 ▲노인학 확산 및 거점캠퍼스 지정(광평원) ▲시니어 재봉가 양성 및 재능기부(동구) ▲디지털 실버서포터즈 양성 및 운영(서구) ▲걷기지도사, 시니어 놀이지도사 양성 등 사회공헌(남구) ▲경험기반 문화예술콘텐츠 제작(북구) ▲시니어 영상 크리에이터 프로젝트(광산구) 등 각 구의 특화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협업회의에서는 2025년 2년 연속 선정된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 성과를 토대로, 2026년 추진될 대학 RISE사업–자치구–광평원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각 대학은 고령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 모델 등 실질적인 제안을 제시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송형길 원장은 “고령자의 배움은 개인의 성장과 지역의 활력을 동시에 만들어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2026년에는 대학–자치구–광평원-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고령특화 학습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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