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온기 나누는 시크릿 산타로 왔어요"

2025-12-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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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장애인복지관, 취약계층 아동에게 선물
이삳일 시장 참여 '시크릿산타’ 격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제6회 시크릿산타’ 행사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선물과 추억을 선사했다.

5일 용인특례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제6회 시크릿산타' 행사를 개최했다. / 용인특례시
5일 용인특례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제6회 시크릿산타' 행사를 개최했다. / 용인특례시

5일 열린 행사에는 총 11개 단체에서 100여명의 봉사자가 일일 산타로 참여해 50가정을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산타복과 장갑, 모자 등을 착용했고, 선물을 옮기기 위해 마련한 차량은 루돌프로 꾸며 선물을 받는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이 직접 참석해 가정방문을 앞둔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격려하고, 일일 산타로 나선 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멋진 행사를 기획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흥장애인복지관과 봉사자, 후원자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서 산타복을 입은 여러분이 전달하는 선물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늘 이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활동이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없애고, 서로가 배려하는 훌륭한 도시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크릿산타’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저소득 장애 아동과 그 형제자매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GC녹십자 ▲신세계교회 ▲선린교회 ▲에바텍코리아 ▲연일물류(주) ▲네이버 해피빈 등에서 총 12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더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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