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동문회, 산불 피해 마을 방문
2025-12-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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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용봉리와 꾸준한 상생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계열 동문회가 산불 피해 마을을 방문해 연말 온기를 전하며 농촌복지 모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학 사회복지계열 동문회는 지난 6일 경북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안전교육과 나눔 활동, 지역 간담회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산불피해 복구 봉사로 시작된 인연을 이어가는 연말 상생 활동으로, 동문회와 용봉리 주민들이 다시 한 자리에서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대출 사기 등 전화금융사기 대응 방법’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 요령’, ‘겨울철 안전수칙’ 등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 사회복지계열 재학생과 동문들이 직접 준비한 겨울철 보온용품을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마을 주민들과 ‘농촌복지 간담회’를 통해 동문회와 용봉리가 앞으로 함께 추진할 상생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서 농촌 고령화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정기 안전교육’, ‘생활 지원 프로그램’, ‘복지 상담’, ‘계절별 나눔 활동’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이 제안되며 교류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대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동문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잇고 지역을 함께 살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용봉리와 꾸준히 연대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