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나더니 결국 터졌다…출시 한 달 만에 200만 잔 팔린 ‘스타벅스 음료’
2025-12-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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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 달 만에 200만 잔…올겨울 스벅 ‘원톱’ 음료
클래식 뱅쇼·캐모마일 허니 티 라떼도 함께 인기
올겨울 스타벅스 겨울 신메뉴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연말 음료 시장을 달구고 있다.

겨울이 되면 커피 주문도 자연스럽게 따뜻한 라떼 쪽으로 쏠린다. 아이스로 버티던 사람들도 어느 순간 손을 녹일 겸 라떼를 찾고, 출근길이나 점심시간에 매장 안에서 김 나는 컵을 들고 나오는 풍경이 익숙해진다.
시즌 한정 라떼는 “이번 겨울엔 뭐가 나왔지” 하고 한 번쯤은 마셔보는 메뉴라 입소문이 붙으면 판매 속도도 빨라진다. 요즘 스타벅스에선 그 흐름이 더 뚜렷하다. 새로 나온 겨울 라떼가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팔리면서 매장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음료 중 하나로 올라섰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0월 30일 선보인 겨울 음료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200만 잔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는 음료 위에 올린 버터 스카치 커피 크림의 부드러운 질감과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가 어우러지는 라떼다. 따뜻하게 마실 때 크림의 은은한 단맛과 커피의 깊은 맛이 살아난다는 평가를 받으며 겨울 시즌에 특히 잘 맞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 출시 2주 만에 100만 잔을 넘긴 데 이어 기존 겨울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토피 넛 라떼’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잔 고지를 밟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카치 크림의 달콤함이 디저트를 먹는 느낌을 준다거나 쌀쌀한 출근길에 손이 먼저 간다는 후기가 확산되며 자연스럽게 화제성이 높아진 분위기다.
스타벅스는 이런 흐름에 맞춰 겨울 음료 라인업을 함께 강화했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클래식 뱅쇼 히비스커스 티’는 와인 향과 과일 풍미를 살린 따뜻한 음료로 주목받고 있고 ‘캐모마일 허니 티 라떼’는 캐모마일의 은은함에 꿀의 달콤함을 더해 겨울철 티 라떼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다.
연말 시즌 상품 구성도 동시에 넓혔다. 스타벅스는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홀리데이 딜라이트’ 기획전을 열고 크리스마스 무드를 살릴 굿즈와 디저트를 선보이며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는 케이크 구매 이벤트를 집중 전개한다. 8일부터 스타벅스 케이크를 사면 5%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테마인 ‘월리를 찾아라’ 컬래버레이션 퍼즐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대상 케이크는 더블 초콜릿 케이크 촉촉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더블 블루베리 쿠키 치즈 케이크 스트로베리 레이어 케이크 부드러운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 등 5종이다. 연말에 선물 수요가 몰리는 시즌 특성을 고려해 선택 폭과 편의성을 함께 키웠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쿠키 크럼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매하면 3000원 할인과 함께 코듀로이 핸디백 2종 가운데 1종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추가 혜택은 주차별로 이어진다. 12월 15일부터는 ‘월리의 모자 케이크’ ‘크리스마스 트리 바움쿠헨’ 등 7종 케이크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경우 5% 할인과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겨울 e 프리퀀시 이벤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해 e 스티커를 완성하면 플래너 캘린더 블랭킷 가습기 양말 파우치 등 12종 증정품 가운데 1종을 받을 수 있다. 양말과 파우치는 스티커 완성 후 추가 스티커 5개를 모으면 예약할 수 있다. 한정 수량 제작인 만큼 조기 소진 가능성도 안내되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가 겨울 라떼 수요를 대표하는 음료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며 연말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시즌 분위기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