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혼용률 조사 결과 공개... “재발 방지” 약속
2025-12-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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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절차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최근 불거진 패딩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 논란과 관련해 전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총 13개 품목에서 정보 오류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공지사항을 통해 "모든 유통채널의 다운 제품 판매 물량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충전재 혼용률이 오기재된 제품 13개를 확인해 수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 제품은 △남성 리마스터 다운 자켓 △남성 워터 실드 눕시 자켓 △1996 레트로 눕시 베스트 △1996 레트로 눕시 자켓 △눕시 숏 자켓 △노벨티 눕시 다운자켓 △1996 눕시 에어 다운 자켓 △로프티 다운 자켓 △푸피 온 EX 베스트 △클라우드 눕시 다운 베스트 △아레날 자켓 △스카이 다운 베스트 △노벨티 눕시 다운 베스트 13개 품목이다.
노스페이스는 논란이 불거지자마자 즉각 전수조사에 착수해 문제가 된 제품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보 수정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가 발생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특히 제품을 믿고 구매한 고객에게 큰 실망을 끼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노스페이스는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품 정보가 오기재된 기간에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문의 번호를 포함한 환불 절차를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