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함평에 국가기관 유치 ‘마지막 퍼즐’~지역구 4군 ‘그랜드슬램’ 완성

2025-12-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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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신산업 동력 대거 확보…소멸 위기 농어촌, ‘국책사업’으로 미래 지도 다시 그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4개 군 모두에 굵직한 국가기관을 유치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의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이번 2026년도 예산 심사에서 424억 원 규모의 ‘교통안전교육원’을 함평에 신규 유치하며, 담양·함평·영광·장성 4개 군을 잇는 ‘국가기관 벨트’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4개 군, 4개의 국가기관…‘그랜드슬램’의 의미

이 의원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예산 확보를 넘어선다. 그의 지역구 4개 군은 이제 각각의 특색을 살린 국가기관을 품게 됐다. ▲담양 국립정원문화원 ▲함평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영광 e-모빌리티 클러스터 ▲장성 국립심뇌혈관연구소에 이어 이번 함평 교통안전교육원까지, 한 의원의 임기 동안 지역구 전역에 국가기관 유치를 성공시킨 것은 극히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이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국가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어온 그의 끈질긴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800억 규모 신규사업, 성장의 새 엔진 장착

국가기관 유치에 더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규 사업 예산도 대거 확보했다. ▲담양 관광 스테이 확충(총 195억) ▲함평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총 131억) ▲영광 미래차 전자파 시험평가시스템 구축(총 200억) ▲장성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기술개발(총 276억) 등 총사업비 802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 첫발을 떼게 됐다. 이는 관광, 환경, 미래차, 데이터 산업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다각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멈추지 않는 현안 해결…지역별 맞춤형 예산

대규모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별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예산’ 확보에도 성공했다. 담양은 교통·정주 여건 개선을, 함평은 국립축산과학원 이전의 차질 없는 진행을, 장성은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건립 본격화를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특히 영광군의 경우, e-모빌리티 부품 개발 예산과 더불어, 총사업비 2조 7천억 원 규모의 ‘청정수소 특화단지’ 지정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의 미래 바꿀 열쇠”…원팀 리더십 빛났다

이개호 의원은 이번 성과의 공을 지역 공직자들에게 돌렸다. 그는 “국가기관 유치와 대형 국책사업은 우리 지역의 지도를 바꾸고 미래를 만드는 핵심 열쇠”라며 “4개 군 공직자들이 ‘원팀’으로 함께 뛴 결과”라고 강조했다. 중앙정치를 통한 강력한 예산 확보 능력과 지역과의 긴밀한 소통이 시너지를 내며, 소멸 위기 농어촌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는 평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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