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글쓰기센터 2025 우수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5-12-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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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서사 및 학술 에세이 분야 공모... 글쓰기 역량·통합적 사고력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교무처 글쓰기센터가 11월 26일 ‘2025 우수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에세이 공모전’은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제고하고, 창의력과 통합적 사고를 함양하기 위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자신의 성장 과정이나 사회적 경험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자기서사 에세이, 사회적·학술적 주제에 대한 주장과 근거를 논리적으로 전개한 ▲학술 에세이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과 심사위원 교수진이 함께해, 수상작의 의미를 공유하고 성취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총 466편이 투고된 가운데 예심을 통해 352편이 본심에 진출했으며, 최종심을 거쳐 대상 1편, 금상 5편, 은상 7편, 동산 20편 등 총 33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전공 1학년 최혜인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작 <사랑의 무게>는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돌보는 과정에서 경험한 일을 중심으로 사랑과 책임의 관계, 돌봄이 주는 성장의 의미를 섬세하게 표현한 글이다. 자기서사 에세이가 지향하는 ‘경험의 의미화’와 ‘성찰의 확장’을 잘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대학교 교무처 글쓰기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과 사고력·표현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