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한국어교육학과, 2025학년도 3학기 종강총회 및 특강 개최
2025-12-0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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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한국어교육학과, 2025학년도 3학기 종강총회 및 특강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한국어교육학과는 8일 2025년 3학기 종강총회를 겸해 이민정책연구원 주관하에 유학생 정주·적응 지원 프로그램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응웬프엉안(3) 학생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종강총회에서는 3학기 학생회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예결산 내역을 공개하였다. 학생회 임원 선출에서 부이티꾸엔(3) 학생이 2026학년도 학생회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이정주 학과장의 당부 말씀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특강은 광주 지역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업·생활·진로 측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 160여 명이 참여하였다.
강사로 초청된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교육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주 주요 정보’을 설명하며 지자체–대학–지역사회 간 협력 기반의 공동책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이윤주 교수는 유학생의 학업 성취 향상을 위한 한국어 학습 전략으로 한국문화 및 대학 생활 참여를 강조하였다. 끝으로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 웬티레화 회장은 선배 유학생의 관점에서 지역 적응 경험과 대학 생활 팁을 공유하며 참석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전했다.
광주여대 한국어교육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지자체–정책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유입-정착-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