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 워크숍 및 마을복지계획 성과발표회 개최
2025-12-10 16:30
add remove print link
민관협력의 장 마련을 통해 지역공동체 참여분위기 확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지난 8일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 워크숍 및 마을복지계획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취약노인 보호를 위한 자원 연계 및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더불어 올해 추진된 마을복지계획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개하고 지역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공동체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했다.
곡성군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 공모사업에‘곡성형 3S 스마트맵 안전돌봄 사업’이 선정되어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취약노인 안전관리리 및 돌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실로 ‘행정안전부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군은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총 33개의 마을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읍면별 예산은 5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주민과 지역업체의 참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등을 활용해 어르신 나들이, 도시락·반찬 나눔, 이미용 지원, 영양꾸러미 전달, 안전손잡이·안전조명 설치, 생신축하 등 다양한 주민맞춤형 사업들을 펼칠 수 있었다.
워크숍 및 성과발표회에서는 그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각 마을에서 추진한 사업들을 발전방안에 대해 활발히 토론했으며, 발표 자문을 맡은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봉정 민간위원장(전남과학대학교 교수)은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이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주도성을 갖고 그에 맞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이번 발표회가 사업이 활성화가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 위원분들께서는 어르신들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셨다”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서는 마을복지사업을 통해 기존 행정에서 포착하지 못한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며 빈틈없는 복지 실현에 기여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