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선 가격 보고 손 떨리는데…롯데마트가 3만원대로 풀어버린 ‘이 상품' 정체

2025-12-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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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30% 할인에 돈마호크 1만 5900원
회 3만 2900원·폭립 세트 2만 3992원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롯데마트가 크리스마스 시즌 할인전에 들어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연말이 되면 집에서 작은 모임을 잡는 사람이 확실히 늘어난다. 크리스마스나 연말 주말쯤엔 밖에서 복잡하게 만나기보다 집에서 편하게 먹자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생기고 식탁에 올릴 메뉴와 분위기용 소품을 한 번에 준비하려는 수요도 커진다.

문제는 장바구니 물가다. 고기나 해산물은 물론 과일 디저트까지 조금만 담아도 금세 부담이 커지고 파티용 메뉴는 괜히 더 비싸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래서 요즘 홈파티는 거창한 요리 대신 바로 먹거나 살짝 데우기만 하면 되는 델리와 플래터로 메인을 채우고 꼭 필요한 신선식품만 더하는 식으로 ‘간편하지만 알차게’ 꾸리는 흐름이 뚜렷하다.

이런 소비 패턴과 물가 부담을 함께 겨냥해 롯데마트가 연말 홈파티 수요를 잡는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홈파티 먹거리와 시즌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윈터 해피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모임과 지인 파티 수요가 커지는 연말 분위기에 맞춰 델리와 신선식품은 물론 트리와 장식류 같은 시즌 상품의 할인 폭을 넓힌 것이 핵심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파티를 차릴 수 있도록 즉석조리 메뉴 구색을 강화하고 예약과 할인 혜택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걸쳐 촘촘하게 배치했다.

먼저 온라인 그로서리 앱 ‘롯데마트 제타(ZETTA)’에서는 크리스마스 홈파티용 즉석조리 식품 사전예약을 15일까지 운영한다.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예약 단계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을 포함한 전국 67개 점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약 고객은 23~27일 사이 원하는 날짜를 골라 배송받게 된다.

사전예약 대표 상품으로는 광어 연어 전복 홍새우 등 인기 회 8종을 한 번에 담은 ‘시그니처 모둠회 플래터(약 450g)’가 3만 2900원에 준비됐다.

폭립 훈제 삼겹 치킨 등을 묶은 ‘BBQ 플래터’는 엘포인트 회원가 기준 2만 3992원이며 김밥 닭강정 또띠아 등을 모은 ‘온가족 모둠 도시락’은 1만 1893원에 선보인다.

여기에 ‘온가족 자이언트 폭립’과 ‘헬씨 샐러드 파티팩’ 등 연말 파티에 잘 맞는 즉석조리 메뉴도 추가로 확대했다.

케이크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를 겨냥해 같은 기간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딸기듬뿍 스노우베리’는 2만 5000원에 판매하고 ‘쉬폰에 반하다’는 딸기와 초코 두 가지 맛을 각각 1만 1900원에 내놨다.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즉석조리 식품 매장 전경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즉석조리 식품 매장 전경 / 롯데마트 제공

신선식품 할인 역시 홈파티 테이블 구성을 염두에 둔 구성이 눈에 띈다. 엘포인트 회원에게 캐나다산 소고기 구이류를 30% 할인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뼈없는 돈마호크 구이(800g)’는 1만 5900원에 제공한다. ‘자숙 랍스터’는 1만 1900원 ‘물가안정 참치회(약 300g)’는 2만 4900원으로 마련됐다. 제철 과일인 딸기는 전 품목 2팩 이상 구매하면 팩당 3000원씩 깎아준다.

먹거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채울 시즌 용품 할인도 강화했다. ‘크리스마스 혼솔 트리 세트(100~140cm)’는 6만 9000원부터 9만 9900원까지 사양별로 준비했고 ‘오늘좋은 크리스마스 양면 담요’는 50% 할인해 9950원에 판매한다.

‘오늘좋은 메리윈터 식기·머그’는 30% 할인 대상이며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과 액세서리는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준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연말 홈파티를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먹거리부터 트리와 장식류까지 시즌 전반을 아우르는 구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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