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도망가던 우리 강아지, 목욕할 때 '이것' 바꿨더니 얌전해졌네요?
2025-12-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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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목욕 스트레스, 동아제약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로 해결
물을 뿌리려는 주인과 도망가려는 강아지, 그 사이에서 비누 거품 묻은 손으로 샴푸 통을 집어 들다가 미끄러뜨리는 난감한 상황은 애견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일상이다. 주인도 힘들지만, 예민한 후각과 피부를 가진 강아지에게도 목욕은 상당한 스트레스다. 동아제약이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에서 건너온 특별한 설루션을 꺼내 들었다.
동아제약은 3일, 영국 프리미엄 펫 샴푸 브랜드인 닷닷펫(Dotdotpet)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알렸다. 박카스로 우리 피로를 풀어주던 그 동아제약이 이번에는 우리 집 막내의 목욕 스트레스 해소에 나선 것이다. 닷닷펫은 2023년 영국 런던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철저한 배려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샴푸 용기다. 보통 샴푸는 펌프를 누르거나 뚜껑을 돌려 따야 한다. 하지만 닷닷펫은 거꾸로 들어도 내용물이 흐르지 않고, 몸통을 누를 때만 샴푸가 나오는 스퀴즈 보틀(Squeeze Bottle) 방식을 택했다. 한 손으로는 물에 젖어 불안해하는 강아지를 안심시키며 잡고, 다른 한 손만으로 샴푸를 짜서 쓸 수 있다.
제품 라인업은 한국의 반려견 환경을 세심하게 분석해 구성했다. 털이 짧은 단모(쇼트코트), 겉 털과 속 털이 빽빽한 이중 모(더블코트), 털이 긴 장모(롱코트) 등 세 가지 종류로 나눠 출시해 내 강아지 털 특성에 딱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건 향기에 담긴 과학이다. 강아지의 코는 사람보다 훨씬 예민하다. 사람이 맡기에 좋은 진한 향기가 강아지에게는 고통일 수 있다. 닷닷펫은 영국 현지에서 반려견 1,000마리를 대상으로 선호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샤인브라이트 향이다. 이 향은 강아지가 맡았을 때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되었다. 목욕이 공포가 아닌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돕는 일종의 아로마 테라피인 셈이다. 동아제약은 이를 릴렉싱 솔루션이라 부른다.

기능성 성분에도 공을 들였다. 네오프레쉬(Neofresh) 기술을 적용했는데, 이는 냄새를 강한 향으로 덮어버리는 방식이 아니라 냄새 분자를 잡아내어 중화시키는 기술이다. 악취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준다. 여기에 프리바이오 베이스(Prebio-Base) 성분을 더했다. 쉽게 말해 피부에 사는 유익한 균에게 먹이를 주는 셈인데, 이는 반려견의 피부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한 피부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출시는 단순히 해외 제품을 수입해 파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닷닷펫이 단순한 세정 용품이 아니라 반려견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사람의 건강을 책임지던 제약사가 이제는 반려동물의 몸과 마음까지 돌보는 펫 헬스케어 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는 신호탄이다.
닷닷펫 샴푸는 동아제약의 펫 브랜드 스토어인 벳플과 공식몰 디몰, 그리고 마켓컬리에서 만날 수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