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소방행정학과, 삼미방재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학과장 노선균)는 12월 11일 ㈜삼미방재 본사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재난·소방안전 분야의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지역기반 기술개발 과제 및 산업체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소방방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협약을 주도한 소방행정학과 이종화 교수와 ㈜삼미방재 박성민 대표이사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 및 기술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소방안전 분야 공동 기술연구 및 RISE 연계 기술개발 과제 수행 ▲현장 중심 교육·실습 프로그램 운영 ▲학생 인턴십 및 취업 연계 강화 ▲산업체 기술 및 장비 공동 활용 ▲지역사회 안전 강화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소방행정학과는 삼미방재와 협력해 소방 전기설비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를 강화하고, RISE 사업단의 지역 혁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종화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안전산업 분야에서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의 실무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술개발과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