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지역 문화·예술 프로젝트 성료
2025-1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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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지역 문화·예술 프로젝트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항공서비스학과는 지난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된 RISE사업 ‘광주정신문화 관광기획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 전략을 탐색하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었으며,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 실습을 연계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광주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광주 향교와 월봉서원을 방문하여 전통문화 체험 중심의 현장실습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관광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며 관광기획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기간 중 학생들은 광주 향교에서 ‘다례(茶禮) 체험’과 ‘전통혼례 체험’을 진행하며 전통 의례의 구조와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요소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월봉서원에서는 ‘선비체험’, ‘천연재료 염색체험’, ‘인감 제작체험’ 등에 참여하였다. 월봉서원은 고봉 기대승 선생의 위패를 모신 전국 대표 서원으로, 문화유산청의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학생들은 전통 학문과 예술이 결합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교육적·관광적 가치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도한 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 여순심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문화예술관광에 대한 인식을 한층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공서비스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문화·관광·현장교육을 연계한 체계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