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HUSS, ‘HUSS 2차년도 사업 성과 공유회’
2025-12-1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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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년도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교과목 계획도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단장 송창수)은 12월 10일 오후 5시 퍼니스 카페앤라운지에서 ‘HUSS 2차년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차년도 사업 운영 전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3차년도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교과목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는 사업관리위원, 교육과정위원, 자체평가위원, 교양대 교학과, 참여 학과 교원 및 참여 학과 학생 대표 등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년도 주요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학생 참여 성과를 공유하고, 전공·교양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 간 연계 강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사업 운영 효율화 방안 등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3차년도 계획 발표와 함께, 각 학과 특성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구상, 평가 체계 개선, 현장 연계형 글로벌공생 교육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사업단은 이 자리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향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학생 참여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송창수 단장은 “2차년도 사업을 함께 만들어 온 교수님들의 경험과 제안을 바탕으로, 3차년도에는 보다 체계적인 융합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HUSS 사업이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 역량과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HUSS는 2024년 6월부터 33개월간 총 90억 원을 지원받아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5개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사업단은 글로벌공생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산업 이해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 인재 2,500명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