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박나래, 조세호 방송 활동 중단 선언에 MC몽이 던진 말
2025-12-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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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나처럼 영영 숨지 말라”
박나래, 조세호 논란에 “엔터 의리 없다”
MC몽이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와 조세호를 향한 옹호 글을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

그는 최근 매니저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박나래를 향해 "매니저들과 진심으로 합의 보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사과할 거 있어도, 만약 억울한 게 있어도 이미 늦었소. 그들은 이미 억대 소송을 하는 것 같고 의료법 위반 처벌 받으면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또 MC몽은 "입장 정리 사실만 이야기하세요. 사실 모두가 힘든 연말이며 모두 박나래, 조세호가 미울 만큼 한가하지도 않아요. 그러니 숨지 말고 혼날 거 있으면 혼나고 나중이라도 나처럼 영영 숨지 말고 더 많이 웃겨주세요. 엔터도 참 의리 없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어 "난 올해 분명히 알게 됐어. 내가 무엇을 지키려 했던 사람들 보다 내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걸. 그래야 이 지옥같은 우울증 따위를 웃으면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난 이젠 하고 싶은 거 다 할거야"라며 행사, 공연, 유튜브, 틱톡으로 내년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조세호는 최근 조직폭력배 친분설이 불거지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또한 "단순 지인 사이일 뿐 조세호는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다"며 폭로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세호는 고정 출연하던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1박 2일' 등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