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광주시 동구청장 출마 예정자, "무등산을 동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 선언

2025-12-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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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생태관광' 패러다임 전환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 동시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노희용 광주시 동구청장 출마 예정자가 38년간 '스쳐 가는' 등산 중심의 관광지였던 무등산을, '사계절 머무는' 체류형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동구 경제를 회복시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노희용 광주시 동구청장 출마 예정자
노희용 광주시 동구청장 출마 예정자

서울대 출신 고시 합격자로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춘 노희용 예정자는, 무등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4대 활성화 전략'을 통해, 단순한 환경 보전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민간 투자 유치까지 이끌어내는 지속가능한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 예정자가 제시한 ◆첫 번째 전략은 '고품격 힐링 콘텐츠 강화'이다. 그는 "무등산의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천년의 숲·치유의 길'을 조성하고, 야간 생태 체험 프로그램인 '별빛·달빛 투어'를 도입해, 낮과 밤 언제 찾아도 매력적인 사계절 관광 명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이다. 노 예정자는 "무등산 자락에 환경 친화적인 캠핑 공간을 확보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년들이 자연 속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역사·문화가 결합된 걷기 좋은 길 활성화'이다. 친환경 등산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무등산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역사 탐방 로드'와 '무돌길'을 정비·활성화하여, 방문객들이 걷고, 쉬고, 배우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형 힐링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네 번째 전략은 '관광 소득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이다.

노 예정자는 "무등산 차(茶), 로컬푸드, 친환경 기념품 등 특화 상품 개발을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의 관광 소득을 직접적으로 늘리고, 나아가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해 행정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는 자생력 있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노희용 예정자는 "이 모든 계획은 구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의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드시 실현 가능한 약속"이라며, "저 노희용이 책임지고 무등산 생태관광 활성화와 동구 경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구민 여러분께 희망을 돌려드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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