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라수건설, 인천 중구에 2,000만 원 기탁~'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2025-12-16 17:12

add remove print link

영종도 '대라수' 아파트 건설 인연으로, 연말 맞아 소외계층에 온기 전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종국제도시에 대규모 주거 단지를 조성 중인 중견 건설사 대라수/주은주택건설(주)(회장 오동식)가 사업 지역인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에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앞장섰다.

오동식 대라수건설 회장, 김정헌 인천중구청장, 이동원 대라수건설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동식 대라수건설 회장, 김정헌 인천중구청장, 이동원 대라수건설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중구는 16일, 대라수건설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대라수건설이 영종도 내 '운서역 대라수 어썸에듀'와 '영종하늘도시 대라수 어썸' 아파트를 건설하며 맺은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실질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오동식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오동식 회장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선뜻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대라수/주은주택건설(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의 소중한 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도움이 가장 절실한 구민들께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대라수건설의 기탁은, 기업 활동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ESG 경영 사례로서,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