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행안위원장, 나주·화순 핵심 현안에 특교 36억 ‘단비’~'정책·예산' 동시 해결

2025-12-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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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주차난 해소·동구리 호수공원 활성화 등 생활 SOC 확충 청신호…22대 국회 총 175억 확보, '힘 있는 여당 중진' 역할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상임위원장으로서의 정책적 역량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나주시와 화순군의 핵심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만성적인 주차난, 노후 시설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집중 투입될 예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정훈 위원장(전남 나주·화순)은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신 위원장이 나주·화순 지역을 위해 확보한 특교 총액 175억 원의 일부로, 지역 현안에 대한 그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나주: '빛가람 주차난' 해소 및 구도심 활성화 (18억 원)

나주에 배정된 18억 원은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배분이 돋보인다.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빛가람혁신도시에는 ▲근린공원 2호(3억 원)와 ▲문화공원 4호(5억 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 총 8억 원이 투입돼 정주 여건 개선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한, 구도심인 송월동에는 '소재지권 활성화 사업' 예산 8억 원이 배정돼, 신-구도심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빛가람동 완충녹지 연결통로 개설(2억 원) 사업도 포함됐다.

#화순: '가족 친화 공간' 조성 및 생활 인프라 개선 (18억 원)

화순에 확보된 18억 원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군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동구리 호수공원에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는 데 10억 원이 투입돼,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가족 친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의 노후 조명시설 개선(3억 원)으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한천면 금전리에는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5억 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정훈 위원장은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특별교부세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살고 싶은 나주·화순'을 만드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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