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또 일냈다…첫방 전인데 미친 캐스팅으로 벌써 난리난 '한국 드라마'

2025-12-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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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16일 첫 방송 예정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작품의 분위기와 주요 설정이 공개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공식 티저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공식 티저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김선호와 고윤정이 각각 주호진과 차무희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포스터.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포스터. / 넷플릭스 제공

▼ 통역사와 톱스타, 시선으로 완성된 포스터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인터뷰 현장에서 통역을 하고 있는 주호진과 질문에 답하고 있는 차무희의 모습이 담겼다. 영어와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여러 언어에 능통한 통역사 주호진은 긴장한 표정의 차무희를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말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하루아침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톱스타가 된 차무희와 그의 곁에서 통역을 맡은 주호진의 관계가 포스터 한 장에 담기며 눈길을 끈다. 여기에 더해진 “가장 어려운 당신의 언어”라는 문구는 말 너머의 감정을 둘러싼 두 사람의 이야기를 암시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공식 티저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공식 티저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공식 티저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공식 티저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공식 티저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공식 티저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 대비되는 두 인물, 티저 예고편에서는?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통역사와 톱스타로 처음 마주한 주호진과 차무희의 만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차분한 성격의 주호진과 예측하기 어려운 매력을 지닌 차무희의 대비되는 모습은 두 인물이 보여줄 호흡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또한 차무희와 함께 촬영에 나선 히로 역의 후쿠시 소타가 등장해 세 사람 사이의 관계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예고편 속에서 주호진은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듣는 것 같다”고 말하며 히로의 고백을 즉각 통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주호진과 차무희, 히로 사이에 복잡한 감정의 흐름이 형성될 것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와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촬영된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작품의 배경과 볼거리를 전한다.

배우 김선호(왼)과 고윤정(오). / 뉴스1
배우 김선호(왼)과 고윤정(오). / 뉴스1

▼ 김선호·고윤정 만났다…첫 호흡에 기대감 폭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공개 소식과 함께 김선호와 고윤정의 첫 호흡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통역사와 글로벌 톱스타라는 설정으로 만나, 일과 감정이 교차하는 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김선호는 tvN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캐릭터 구축으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상대 배우와의 호흡 속에서 인물의 내면을 드러내는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 역을 맡아, 차분하고 절제된 태도 속에 감정을 쌓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고윤정은 디즈니+ ‘무빙’, tvN ‘환혼’ 시리즈 등을 통해 강한 서사를 지닌 캐릭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는 하루아침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톱스타 차무희로 분해, 자유분방하면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두 인물의 대비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교차된다. 인터뷰 현장에서 무희의 말을 놓치지 않으려는 호진의 시선과, 그를 의식하지 않는 듯한 무희의 태도는 인물 간 미묘한 거리감을 드러낸다. 통역이라는 직업적 역할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관계는 대사보다 시선과 호흡으로 전개되며, 김선호와 고윤정의 연기 조합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서로 다른 작품에서 각기 다른 색을 보여온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만난 만큼, 인물의 감정 변화와 관계의 흐름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첫 방송 전부터 화제성 폭발... 네티즌들의 반응은?

호화로운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아온 가운데, 티저 공개 이후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층 더 폭넓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자, 두 배우의 조합과 극 중 관계 설정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예고편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예고편만 봐도 벌써 재밌음", "이 조합 미쳤는데?", "와 드디어 티저가 공개됐네요. 너무 기다리는 드라마입니다. 빨리 보고싶어요", "1월이라니 어떻게 기다리라고ㅠㅠ", "호진X무희 너무 기대된다구", "호감으로 생각하는 두 배우가 주연이라니 기대되네요", "아 너무 좋아요. 1월 16일만 기다려", "벌써 좋으면 어떡하라고...", "와 미쳤다 얼굴 합 좋네", "드디어 예고 영상ㅠㅠ", "둘 다 사랑해.... 드디어 왔다고", "와 진짜 얼굴 합 최고. 진짜 최고 기대작", "예쁘고 잘생기고 진짜 환장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오는 1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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