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원도심 도시정비 지원센터 23일 개소한다

성남시가 수정·중원구 등 원도심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원도심 도시정비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11월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설치에 이어 원도심 지역 정비사업을 전담할 ‘원도심 도시정비 지원센터’를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재개발·재건축 추진 주민을 위한 행정 지원 창구로, 내년 1월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전문 인력이 배치돼 구역별 민원 상담, 맞춤형 정보 제공, 전문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오는 23일 열리며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운영 방향과 지원 방안을 설명한다. 신 시장은 “원도심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정·중원 생활권 5개 구역을 대상으로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있다. 17일 수진2·태평2·4구역을 시작으로, 19일 산성구역, 22일 단대구역, 24일 상대원1·3구역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