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도시 경쟁력 핵심인 철도 인프라 지속 확충”

2025-12-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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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도 인프라 확충방안 정책토론회’
중·장기 철도 비전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철도 인프라를 도시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꼽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망 확충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철도 인프라 확충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 광명시
광명시는 철도 인프라 확충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 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철도 인프라 확충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중·장기 철도 비전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전문가·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철도는 시민의 편의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신천~하안~신림선 등 주요 노선의 추진력을 높여 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명시 주요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전교석 아주대 교수는 하안동, 소하동 등 철도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철도망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나희승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평화철도’의 출발점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민자철도 추진 전략, 생활권 교통 불편 해소 등이 논의됐다. 박 시장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해 체감형 철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철도망 비전을 구체화하고, 철도 음영지역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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