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생활체육학과 최경환 교수, 제주도장애인태권도협회 표창장 수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최경환 교수가 장애인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표창장을 수상했다.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제11회 한라배 전국장애인한마음태권도대회 겸 제4회 국제장애인태권도 오픈대회에서 최 교수는 장애인 태권도 및 특수 체육 분야 연구와 장애인 태권도 대회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최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제주도 감독을 역임하고, 2019년 대한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하는 등 장애인 태권도 현장에서 지속적인 지도와 연구를 수행해왔다.

최 교수는 “제주도라는 고유지형과 장애인 태권도 종목이 더해져 제주도만의 새로운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되는 등 긍정적인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수상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현장 경험을 살려 동신대 재학생들에게 장애인스포츠와 특수 체육에 대한 구체적이고 세심한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한라배 전국장애인한마음태권도대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태권도 대회와 함께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7개국이 참가한 국제오픈대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