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축구팀 DMFC, 담양군 용면에 성금 100만 원 기탁

2025-12-1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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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들의 나눔 실천… 지역사회 상생 뜻 전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담양군 용면은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축구팀 DMFC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DMFC는 앞서 담양장학회와 수북면, 대덕면에도 성금을 전달했으며, 지역 청년들이 그동안 받아온 응원과 관심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담양군 12개 읍·면 전체 기부를 목표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2026년 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편성돼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기열 DMFC 회장은 “지역에서 많은 응원과 도움을 받아온 만큼 작은 나눔으로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호 용면장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줘 든든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MFC는 남기열 회장을 비롯해 단장 장석우, 감독 남한별 담양군 4-H 연합회 회장, 총무 박용현 등 임원진과 함께 총 31명의 담양 출신 선·후배들로 구성돼 있으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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