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양지교회·쌍교숯불갈비, 6년째 겨울 나눔 ~ 3,400만 원 상당 겨울선물 기탁
2025-12-1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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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가구에 겨울이불 700채, 20가구에 난방유 20드럼 전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담양군 봉산면 담양양지교회(목사 박철선)와 쌍교숯불갈비(대표 김창회)가 지난 16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봉산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700가구에 겨울이불 700채를 전달하고, 난방 취약계층 20가구에 난방유 20드럼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겨울철 나눔 활동의 하나로, 두 기관은 올해로 6년째 방한조끼와 찜질팩 등 다양한 방한용품을 후원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특히 쌍교숯불갈비 김창회 대표는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1천만 원씩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기탁금은 이불 세탁 지원과 투척용 소화기 지원, 야간 반사테이프 설치, 침구류 교체 등 생활과 밀접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박철선 담양양지교회 목사는 “교회가 지역 안에서 해야 할 역할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창회 쌍교숯불갈비 대표는 “봉산면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만큼 지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눔으로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