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간호학과, 조선대병원에 헌혈증 1백장 전달 “사랑나눔 실천”

2025-12-1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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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과 봉사정신 실천…혈액수급난에 큰 도움 될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는 재학생들이 ‘36.5℃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통해 마련한 헌혈증 1백장을 12월 17일 조선대학교병원(원장 김진호)에 전달했다.

이날 조선대학교병원 행정동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헌혈증 전달식에 조선대병원에서는 김진호 원장, 이미라 간호부장, 김윤희 간호교육팀장 등 병원 보직자와 호남대에서는 간호학과 하윤주 학과장, 조은아 교수, 문정은 교수, 이연후 교수, 이하정 학생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윤주 간호학과장은 “예비간호사로서 우리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생명존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결과이며, 앞으로도 마음 따뜻한 간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조선대학교병원장은 “현재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06년 신설된 이후 높은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유지하면서 명문 간호학과로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예비간호사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간호학과는 매년 재학생 중심의 헌혈봉사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혈액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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