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기획처, 교육국제화역량 제고 및 유학생 지원을 위한 교직원 특강 운영
2025-12-1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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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유치 및 취업·정주 지원 등 대학 국제화 역량 제고 방안 모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기획처는 지난 15일 본교 국제회의장에서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4차 교직원 대상 특별강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직원 특별강의는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대학의 필수 생존 전략으로 꼽히는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학생 맞춤형 유치 및 관리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특별강의를 맡은 한양대학교 국제입학팀 김현주 팀장은 한양대학교의 국제화 단계를 유치 집중(Global 1.0), 관리·인증(Global 2.0)을 거쳐 현재는 동문 관리와 사회 기여를 중심으로 한 Global 3.0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유학생 전주기 통합 관리 모델인 ‘HY All-Care(하이올) 시스템’ 구축 계획을 혁신 사례로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유관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수는 “유학생 전용 취업 박람회(Career Fair)나 취업 성공 비법서 제작 등 실제 정주를 돕는 구체적인 우수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우리 대학 실정에 맞는 맞춤형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볼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여자대학교 이선재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대학의 국제화와 유학생 정주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4주기 개편 등 대외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학사제도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